업소마다 주문 쇄도, 재고 부족으로 한 달 만에 재발주온라인 중고장터에서 거래될 정도로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라
  • ▲ 이슬톡톡 전용잔. ⓒ하이트진로
    ▲ 이슬톡톡 전용잔.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탄산주 '이슬톡톡'의 인기가 전용잔 품귀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슬톡톡'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전용잔 인기도 덩달아 높아져 업소마다 주문이 급증해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6월 중순 전용잔을 추가로 주문, 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부터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한 이슬톡톡의 독특한 맛과 잘 어울리는 전용잔을 제작해 업소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슬톡톡 전용잔은 맥주잔보다 키는 낮으면서 폭이 넓어 기존에 없던 독특한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층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슬톡톡 전용잔은 음식점 등의 업소에서 이슬톡톡 음용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경품으로 소량 제공되기도 한다.

    전용잔의 인기는 온라인 중고장터로 확산되고 있다. 일반 판매가 되지 않아 네티즌 사이에 거래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하이트진로 고객센터에는 전용잔 구입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출시 초부터 공장을 풀 가동할 정도인 이슬톡톡의 인기가 전용잔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6월에 진행한 패션, 뷰티 등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해 고객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이슬톡톡은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병이 팔리는 등 출시 초기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