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견’으로...인천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 7곳 선정·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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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중견 성장사다리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해당 기업이 실제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인천시는 지난해 처음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 6곳을 선정해 정책자금 지원, 금융기관 이차 보전, 기술 인증, 수출 컨설팅 등 입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시는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에 대한 지원효과가 높다는 판단 아래, 올해는 7곳을 새로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기술력을 갖춘 지역 제조업체 가운데 연 매출 500억원 이상, 자산 300억원 이상, 종업원 50명 이상, 업력 3년 이상, 신용등급 BB 이상인 기업이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0억원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이차보전금 2% 이내 지원, 기술 및 품질 인증, 수출·마케팅 지원 등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임을 인증하는 현판도 수여한다.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인 BizOK(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시는 전문기관의 현지실사 및 컨설팅, 심의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10월말까지 선정 기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 및 BizOK(http://www.bizok.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