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견’으로...인천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 7곳 선정·공모
  • ▲ 인천시청 홈페이지. ⓒ 화면 캡처
    ▲ 인천시청 홈페이지. ⓒ 화면 캡처

    인천시가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인천시는 1일, ‘2016년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 선정을 위한 접수를 다음달 1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해당 기업이 실제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처음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 6곳을 선정해 정책자금 지원, 금융기관 이차 보전, 기술 인증, 수출 컨설팅 등 입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에 대한 지원효과가 높다는 판단 아래, 올해는 7곳을 새로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기술력을 갖춘 지역 제조업체 가운데 연 매출 500억원 이상, 자산 300억원 이상, 종업원 50명 이상, 업력 3년 이상, 신용등급 BB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0억원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이차보전금 2% 이내 지원, 기술 및 품질 인증, 수출·마케팅 지원 등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중견 성장사다리 기업’임을 인증하는 현판도 수여한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인 BizOK(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전문기관의 현지실사 및 컨설팅, 심의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10월말까지 선정 기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 및 BizOK(http://www.bizok.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