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업계, 개구부 대형화 등 비바람 파손시 2차 피해 최소화 창호제품 잇따라 선봬
  • ▲ KCC 해안용발코니 이중창 ⓒ KCC
    ▲ KCC 해안용발코니 이중창 ⓒ KCC

"여름철 창호준비로 장마와 강풍에 대비하세요!"

연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속에서 장마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을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관련 건축자재에 주목하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 비바람 피해 예상지역을 포함해 고층아파트 거주자들의 걱정도 커지기 마련이다.

대형화되고 있는 창호가 강한 비바람에 파손되게 되면 2차 피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강한 비바람에도 안전하고 내풍압성을 가진 국내 건자재 3사(LG하우시스, KCC, 한화 L&C)의 창호 제품들을 살펴봤다.

  • ▲ D233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 ⓒ LG하우시스
    ▲ D233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 ⓒ LG하우시스

  • LG하우시스에는 'D233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과 'PTT237 입면분할창'이 있다.

    D233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은 계단식 구조와 물넘침 방지 구조로 집중호우나 해안가 지역에서 창을 통한 빗물 유입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PTT237 입면분할창은 우수한 내풍압성으로 초고층 건물 및 해안가에도 사용될 수 있고, 계단식 구조와 내부 물막이턱을 적용해 우수한 수밀성을 갖춰 많은 비로 인한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

    KCC에는 고풍압용 스틸 보강재가 삽입돼 강한 바람에도 높은 내구성을 가진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 235가 있다.

    지난 2013년 출시된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 235는 안티 리프트(창틀 이탈 방지)가 적용돼 바람이 강한 해안지역과 고층아파트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창호로 인기가 높다.

    기존 KCC 발코니창보다 방충망 레일의 높이를 크게 낮춰 창호 레일 사이에 빗물이 고이지 않고 바로 배수가 가능하며, 알루미늄 물막이 캡을 창틀에 별도로 조립할 수 있어 실내로 물이 넘치거나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 한화 L&C 하이브리드 창 ⓒ 한화 L&C
    ▲ 한화 L&C 하이브리드 창 ⓒ 한화 L&C

  • 한화 L&C에는 여름철 에너지 지킴이 기능성 창호인 '하이브리드창'과 '마스터 이중창'이 있다.

    하이브리드(Hybrid)창은 시스템 창호와 슬라이딩 창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일반 주택뿐만 아니라 초고층 아파트에 적합한 기능성 시스템 슬라이딩 창이다. 

    고내풍압성, 고수밀성, 고단열 등 스템 창호의 특장점을 구현하면서도, 슬라이딩 창호의 개방감과 환기성능을 결합했다. 

    하이브리드 창이 출시되면서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초고층 아파트에 적합한 창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스터 이중창'은 발코니 전용 홈샤시 제품으로 여름철 뜨거운 바깥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시켜 냉방시설을 약하게 가동해도 시원한 실내활동이 가능하다.

    마스터 이중창은 내외부에 구배 적용 및 최적화된 모헤어 설계 적용으로 높은 배수기능뿐 아니라 외부 빗물의 실내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장마철 폭우에도 걱정 없는 여름철 최적의 창호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 많은 인기가 있다. 

    국내3사 모두 내풍압성을 강화하고 외부열을 차단해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시키는 장점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안지역 소비자들과 고층 아파트 거주자들이 내풍압 성능을 갖춘 보강재 및 특수설계된 제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여름철 창호시장에서 태풍 및 장마를 대비한 매출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