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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도 채 안 되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현역 병사들을 위해 국민은행의 나라사랑카드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담았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국민 나라사랑카드’는 공중전화, 편의점 등 결제 시 시중 카드에서 할인 조건으로 내걸고 이는 ‘전월 실적’ 조건을 모두 없앴다.
전달에 단 한 번도 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회수 제한 없이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국민은행은 장병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PX할인에 집중했다.
건당 결제금액 3만원 이상이면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5~2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병사들이 할인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해 휴가 때마다 부모님 선물 구입 등에 유용하다.
현역병을 위한 PX뿐 아니라 공익근무요원, 의무경찰까지 포용하는 GS25 편의점 할인 서비스 역시 전월 실적 및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편의점 할인은 통신사멤버십, 1+1 할인까지 중복할인이 가능해 최대 75R라는 높은 할인율을 자랑한다.
KB국민 나라사랑카드의 편의점 할인은 현역 병사들도 회수 제한 없이 휴가 또는 입대 전·후에도 누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군장병들이 KB국민 나라사랑카드를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는 보험 혜택이다.
나라사랑카드에는 기본적으로 현역병사를 위한 무료 상해보험 혜택이 포함돼 있지만 국민은행은 영내사고 보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영내·외 화재, 폭발, 붕괴 사고에 대해 5000만원 상당의 보상금액을 지원하며 최대 1억5000만원가지 상해보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역병 대상으로 군 급여계좌 이용 시 연 2.0%를 급여계좌에 적용해주며 2년 만기 군 적금 항목에서도 최고 연 5.8%를 제공, 군생활 동안 목돈을 마련할 수도 있다.
국민은행이 나라사랑카드를 내놓은 지 반 년이 조금 넘었다. 현재까지 약 35만 이상의 현역·예비역 장병들이 KB국민 나라사랑카드를 이용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병사들에게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기 위해 상품 출시 전 군부대만 300번 이상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과 함께 행군하는 마음으로, 또 금융전우로서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