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취소 후에도 A/S, 중고차매매 영향 없다"
  • ▲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딜러사와 고객들의 불안을 덜어내기 위해 "한국 철수는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4일 환경부의 행정처분 예고와 관련한 안내사항을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로부터 34개 차종, 79개 모델이 인증성적서를 위조했다는 이유로 인증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처분예고는 수입 과정에서 제출한 인증서류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의 안전이나 성능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인증취소가 확정되더라고 차량운행, 보증수리, 중고차 매매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오는 25일 환경부의 청문에 출석해 해당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도 딜러사에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미래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폭스바겐그룹도 이번 사태가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폭스바겐 차량의 A/S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