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공항의 여름휴가 기간 붐비는 주차장 모습ⓒ인천공항-연합
    ▲ 인천공항의 여름휴가 기간 붐비는 주차장 모습ⓒ인천공항-연합


    인천국제공항이 오늘부터 장단기 주차요금을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 가이드 앱’을 다운받아 ‘교통/주차’ 탭에서 ‘주차요금결제’를 선택하고 이용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요금 정산 후 20분 이내에 주차장을 벗어나면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이외에도 주차장 혼잡도와 단기지하주차장의 ‘내 차 찾기’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공항의 1일 평균 주차장 이용대수는 3만대 수준으로 단기가 4700대, 장기는 8700여대이다.

    주차비는 단기는 1일 1만4000원, 장기는 9000원이다. 다만 공항주차장의 혼잡 등으로 단기 주차 요금은 내달 1일부터 2만4000원으로 오른다.

    인천공항공사 교통시설팀 관계자는 “주차장내 스마트폰결제 개발을 위해 PG社 선정과 관련장비 교체 등에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며 “앞으로도 불편 사항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