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도 검토 중… 메로나 같은 빙과류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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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영업과 마케팅, 생산을 강화한다.
빙그레는 신규 해외법인인 'BC F&B USA'를 계열회사로 추가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식품수입, 수출,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자본금은 22억7000만원이다.
빙그레 측은 "미국법인은 빙그레에서 100% 출자해서 만든 법인"이라면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도 검토 중이며 빙과류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빙그레 해외 수출 규모는 약 85억원으로 이중 메로나 같은 빙과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설 법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OEM 생산 회사는 현재 물색 중이며 늦어도 올해 안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