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맞아 참가자와 매칭그랜트로 3천만원 기부
  • ▲ (좌)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듬회 사무총장,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 ⓒ빙그레
    ▲ (좌)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듬회 사무총장,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 ⓒ빙그레

    빙그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협약식을 갖고 화상 아동 치료 사업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와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빙그레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도움이 필요한 화상 아동 6명에게 치료 비용을 후원한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웃음을 되찾고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펼쳐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지난 5월 5일 부산 APEC나루공원과 천안 종합운동장, 7일 서울 난지천공원에서 제30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상상의 날개를 활짝, 행복한 우리가족'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사상 최대 인원인 3만 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석했다. 

    빙그레는 30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그림을 제출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기부천사' 버튼을 지급하고 그림 1점당 1000원씩을 적립한 뒤 빙그레가 모인 적립금 만큼 매칭 그랜트로 3000만원을 모아 사랑의 열매 측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