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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사진중앙)이 농업법인중앙회 회장 및 대상 등 대상 등 김치제조사와 계약재배 시법사업 발표에 앞서 기념사진을 좔영하고 있는 모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음달부터 배추 무 등 新농산물 계약재배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까지 농협을 통해 계약재배를 해오고 있지만 기상이변 등으로 가격이 올랐을 때 마다 발생하는 논란을 없애기 위함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런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법인과 김치 제조사를 참여시켜 안정적인 공급처확보와 물량공급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계약재배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체 배추생산량은 230만t, 이중 김치로 120만t이 소비됐다.
aT는 올해 농업법인과 24만 가구분량의 배추 1만6000t, 무 4000t 등 2만t을 생산하고 향후 전체 생산량의 5~10%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는 계획이다.
식품업체 관계자는 “배추 생산량의 5~10%의 계약재배가 이뤄져야 가격폭등의 변수를 막을 수 있다” 며 “ 이번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산지농민과 김치제조사가 윈윈하는 구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aT는 생산농가와 민간전문가 등의 계약재배 자문단 회의를 통해 적정가격을 정한 뒤 공급처와 수요처의 이해충돌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법인 중앙회인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회는 11곳 농업법인 생산물을 대상FNF,한성식품 등 5대 김치제조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aT 관계자는 “배추납품의 고정수요처가 확보된 상태에서 생산농민에게는 이익을 보전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정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만들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