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해저 360도 감상하고...'낚시의 신'이 돼 대어도 낚고"
  • ▲ EA의 미니언즈 파라다이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EA의 미니언즈 파라다이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여름 휴가철...바다도 못가는데 바캉스 느낌 받을 만한 게임 없을까?"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모든 사람이 여름 휴가를 꿈꾸고 기다리지만, 바쁜 일상과 업무에 쫓기다 보면 이마저도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올여름에 바다 구경을 못 가는 사람들이 대리만족할 만한 스마트폰 게임 몇가지를 소개한다.

"꿩대신 닭이다!" 스마트폰으로 방안에서라도 바다 바캉스를 떠나보자!

  • ▲ 킹의 파라다이스 베이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킹의 파라다이스 베이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바다는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휴가 장소 중 하나다. 

    휴양지의 바다는 대부분 에메랄드 빛을 띠고 있고 그 주변에는 야자나무가 등장하곤 한다.

    킹 엔터테인먼트의 '파라다이스 베이'와 EA의 '미니언즈 파라다이스'는 나만의 휴양지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게임을 통해 휴양지의 섬에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친구들을 초대해서 파티도 즐길 수 있다.

    퀘스트를 성공할 때마다 받는 보상으로 레벨업을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더위를 잊은 채 게임에 푹 빠져 있을지도 모른다.

  • ▲ 씨 월드 VR 2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씨 월드 VR 2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저렴한 가격의 카드 보드를 활용한 VR(가상현실)로 집안에서 해저를 탐험할 수도 있다.

    '씨 월드 VR 2(Sea World VR 2)'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360도 회전을 시키면서 해저 속을 감상할 수 있다.

    카드 보드로 제작된 VR을 활용하면 좀 더 몰입감을 높여 바닷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VR 도구 없이 일반 모드로도 충분히 해저를 속속들이 관찰할 수 있다.

    해저를 탐험하는 VR이 아니어도 롤러코스터, 레이싱, 수상스키 등 다양한 VR 관련 무료 앱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 탈출 게임 '바다가 보이는 집'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탈출 게임 '바다가 보이는 집'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탈출 게임 '표류자'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탈출 게임 '표류자'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스산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미스터리 탈출 게임도 있다.

    니트 이스케이프(Neat Escape)의 '바다가 보이는 집(House with a view of the sea)'은 정갈하게 정리된 집안에서 방 곳곳에 숨어있는 단서들을 일일이 탐색하고 조합해 퍼즐을 풀어서 집 앞바다로 탈출하는 게임이다.

    WaveA PTE의 '표류자'는 무인도에서 주변에 있는 단서들을 추리해서 탈출하는 게임으로 앞서 설명한 방 탈출 게임과 비슷한 미스터리 게임이지만, 사용자들은 대낮의 적막함 속에서 묘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집'과 '표류자' 두 게임 모두 절대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해 승부욕을 자극하지만, 방 탈출 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라도 이 게임들을 클리어하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게임을 클리어 하고 나면 상상도 못 했던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단서를 획득하고 한 단계씩 진행될 때 마다 전해지는 짜릿함으로 탈출을 해보자!

  • ▲ 탈출 게임 '표류자'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컴투스의 '낚시의 신'은 스마트폰으로 낚시의 매력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듯하다.

    바다 낚시에 능한 사용자들도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낚시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바다에서 낚시를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아쉬운 마음을 어느 정도는 달래줄지도 모른다.

    시원한 자연경관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낚시 게임을 즐기며 짜릿한 손맛 한번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