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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 프로젝트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DMSA/ASMA) 투자를 위해 가입했던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KAC)에서 탈퇴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암바토비 니켈 광산은 지난 2006년 포스코대우의 컨소시엄 투자가 이뤄진 곳이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결정으로 조만간 광물자원공사 등 참여사를 상대로 제반 법률관계 해소를 요청하는 공식적 의사를 서면통지할 방침이다. 포스코대우 측은 "광물자원공사 등 참여사의 이의로 다툼이 있을 경우 그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AC는 포스코대우가 지분 14.5%를 가지고 있고 한국광물자원공사(KORES)가 81.8%, STX가 3.7%를 가지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DMSA/AMSA의 지분 4%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