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 8791억원, 전년 대비 8.2% 증가…"IPTV·IoT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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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4% 감소한 18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87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08억 원으로 12.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효율적 비용 집행, 수익 성장 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5.6% 성장했지만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무선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조3579억 원, 유선 매출은 7.0% 증가한 9737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6027원으로 지난 1분기(3만5839원)보다 소폭 늘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확대와 미디어 사업 및 고객 실생활과 연관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IoT 사업은 전기, 가스, 안전 환경 등 생활 민감도가 높은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고객 생활에 필수적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IoT와 IPTV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차세대 서비스에서의 일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