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2' 올 11월 글로벌 출시에 박차

"전 분기 대비 매출 6%하락...쿠키런2로 만회할 것"

데브시스터즈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25억 원, 영업손실 31억 원, 당기순손실 1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폭은 다소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의 경우는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전문자회사인 데브시스터즈벤처스의 투자사에 대한 일부 지분 매각으로 발생된 처분이익 6억 원이 당분기 금융 수익에 반영됨에 따라 당기순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후속작인 <쿠키런2(가제)>의 소프트런칭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말 해당 빌드를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 제출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애플리케이션 승인 심사가 통과되는 대로 사전 검증에 적합한 소수 국가를 확정해 게임을 미리 오픈하고, 정식 출시에 앞서 시스템 안정성과 밸런스,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반응 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할 계획이다. 
 
<쿠키런2>의 소프트런칭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담금질에 나선 이후, 오는 11월 초 국내를 포함한 전 국가를 대상으로 정식 버전의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