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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국 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aT는 올림픽 기간 중 브라질 리우의 세계적 관광명소 코파카바나 해변에 차려진 평창동계올림픽 공동홍보관 내에, ‘Taste of Korea' 홍보부스를 운영 중에 있다.
홍보부스에서는 브라질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삼, 김치, 막걸리, 유자차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출 농식품과, 불고기 등 대표적인 한국음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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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측은,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K-FOOD 선물 꾸러미 배포 등을 통해 한국식품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도 8월 한 달 간 브라질 대표 쇼핑 사이트인 메르꼬지(Mercode)와 꼼비니(Konbini) 홈페이지에 한국식품 전용관을 개설하고, 판촉 및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농식품부와 aT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중남미지역 주요 바이어로 구성된 ‘한국 농식품 바이어 연합회’(회장 하윤상) 출범을 통해, 한국 식품의 체계적인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어 연합회에서는 브라질 올림픽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올림픽 참가 선수단 전체 식단에 한국산 김치를 포함시키고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aT관계자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은 7월 들어 전년대비 28.4% 이상 농식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등 K-FOOD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