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 부대시설, 금융교육, 상담·컨설팅 등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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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앞줄 오른쪽 3번째)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 앞줄 오른쪽 4번째),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사진 앞줄 오른쪽 5번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사진 앞줄 오른쪽 2번째) 및 위비핀테크랩 입주선발 기업 대표들과 함께 '위비핀테크랩 개소식'을 기념해 축하떡 커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핀테크 스타트업의 창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위한 '위비핀테크랩'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위비핀테크랩은 서울 영등포에 입주공간을 마련해 100평 규모로 확장했다.이에 벤처캐피털, IT기업,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등 15개 멘토 기관을 유치하면서 창업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우리핀테크나눔터'를 운영하고 4개 스타트업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위비핀테크랩은 정부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위비핀테크랩은 지난 7월 1차로 입주기업을 모집해 6곳을 선발했다. 향후 수시 모집을 통해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은 최대 1년 간 무료로 사무 공간 및 부대 시설을 이용하면서 △금융·IT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IT시스템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위비핀테크랩은 엔젤투자자를 연계하는 본격적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또 영국 엑셀러레이터 2곳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년 1~2개 참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그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청과 창조기업 육성 및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우리은행과 중소기업청은 핀테크 분야 유망 1인 창조 기업의 발굴과 육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우대 및 컨설팅 지원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위비'로 종합 모바일 플랫폼을 완성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브랜드가 됐다"며 "위비핀테크랩도 대표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