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행사서 폭발적 인기 힘입어 뜨거운 관심 이어져"고동진 사장, 혁신기능 소비자 일상 자유롭고 특별하게 만들 것"
  • ▲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패블릿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국내 미디어와 소비자들을 찾아왔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노트7 한국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7을 선보였다. 갤럭시노트7은 예약판매 이틀 만에 20만대가 예약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패블릿 카테고리를 개척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갤럭시노트7이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홍채인식 등 혁신 기능들이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자유롭고 특별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통해 '패블릿'이라는 카테고리를 창조하는 등 대화면 펜타입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신제품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방수, 외국어 지원 등 혁신 기능으로 중무장해 스마트폰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모습. ⓒ삼성전자
    ▲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모습. ⓒ삼성전자


  • 갤럭시노트7에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혁명적 대안이라 불리는 '홍채인식' 솔루션이 탑재돼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첨단 홍채 스캐너를 적용한 갤럭시노트7은 복잡하고 정교한 홍채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삼성 패스'를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패스를 통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전자금융 거래에서 요구되는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등 번거로운 절차가 간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채인식과 삼성 패스는 금융 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할 것"이라 자평했다.
     
    실제 사용자들은 갤럭시노트7이 출시하는 19일부터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삼성 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키움증권 등과 협력해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삼성 패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홍채인식을 활용한 보안 폴더를 지원해 개인 정보,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등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폴더에 잠금 장치를 적용해 잠금을 해제해야만 접근이 가능한 이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 ▲ 갤럭시노트7 방수 기능. ⓒ삼성전자
    ▲ 갤럭시노트7 방수 기능. ⓒ삼성전자


  • 갤럭시노트7의 최대 혁신은 노트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S펜'에 있다. 갤럭시노트7과 S펜은 IP68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해 욕실, 수영장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펜의 번역 기능도 유용하다. 웹뿐만 아니라 저장된 이미지의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준다. 전작보다 1/2 이상 얇아진 0.7mm의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며 더욱 정교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을 선사한다. 또 S펜으로 기록한 꺼진 화면 메모를 'Always On Display' 화면에 고정할 수 있어 중요한 내용을 잊지 않게 해준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 노트7은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 센서와 F1.7 렌즈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또렷한 사진을 제공한다. 특히 풍부한 밝기와 명암비를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통해 생생한 화질의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더불어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후면 모두 엣지 디자인을 채택해 상하좌우와 앞뒤 모두 완벽한 대칭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어떤 대화면 스마트폰보다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 ▲ 갤럭시노트7 'Always On Display' 구동 모습. ⓒ삼성전자
    ▲ 갤럭시노트7 'Always On Display' 구동 모습. ⓒ삼성전자


  • 갤럭시노트7는 한 단계 앞선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백업과 복원이 가능한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에게 15GB의 클라우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기어 VR'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시야각이 101도로 넓어진 기어 VR은 향상된 몰입감과 더불어 USB 마이크로 타입, 타입-C 포트를 모두 지원해 다양하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강화된 '갤럭시 클럽'을 선보였다. 지난 3월 선보인 갤럭시 클럽은 갤럭시S7과 함께 국내 최초 12개월 휴대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클럽 가입 시 2회에 걸쳐 50%를 지원했던 액정수리할인혜택을 1회 한정 75%로 변경해 실질적 체감 혜택을 강화했다. 또 반납 조건을 완화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강화유리에 스크래치나 깨진 부분이 있더라도 통화, 터치기능, 홍채인식 등 전원만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모두 반납이 가능해졌다.


  • ▲ 갤럭시노트7 체험존 모습. ⓒ뉴데일리DB
    ▲ 갤럭시노트7 체험존 모습. ⓒ뉴데일리DB


  •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혁신적인 사용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제품 공개전 티저 광고를 진행해 기대감을 높이고 TV광고 역시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모습으로 연출했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2800여개 매장과 주요 대형몰, 백화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제 체험존에는 갤럭시 노트7의 혁신 기능을 경험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귀뜸했다.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3가지로 10월 블랙 오닉스 색상도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판매는 18일까지 이통사와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구매 고객 중 23일사이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19만8000원 상당의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