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술력과 연구 결과 바탕으로 임플란트 어려운 골다공증 환자도 시술 가능해…
  • ▲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치과 과장이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이화의료원
    ▲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치과 과장이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치과는 골다공증 약 부작용인 턱뼈괴사를 예방하기 위해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클리닉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다공증 치료제 중 '비스포스포네이트'라는 약물은 턱뼈 괴사와 같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다. 

이대목동병원 치과는 지난 2014년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개소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그동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임플란트 클리닉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위험도 평가 및 성장 인자를 이용한 신의료기술 치료와 골다공증 관리 및 대체 약 평가 등이 진행된다.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치과 과장은 “우리 병원은 그동안 난치성 악골괴사질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있어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