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7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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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9065억원보다 73.1% 증가한 것이다.
이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급증은 올해 1월28일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9337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효과다.
실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750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7.3% 감소했다.
수입보험료는11조 617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11조7162억원)보다 5.6% 감소했다. 지속된 저금리로 인해 일시납 상품 등 저축성 상품의 판매 감소에 따른 영향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관련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지속되고 있는 보장성 판매 호조와 비용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