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보험 노하우 접목한 온라인상품 추가 출시 등 영업채널 전반에 혁신 나설 것”
  • ▲ 동양생명 2016년 상반기 주요 손익현황표ⓒ동양생명
    ▲ 동양생명 2016년 상반기 주요 손익현황표ⓒ동양생명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동양생명이 올 상반기 반기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494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58억원, 15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1%, 18.2% 증가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매출액 1830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5억원, 7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매출액은 60.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1.7%, 40.8% 늘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경영전략을 펼친 결과 영업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대주주인 안방보험의 노하우를 접목한 온라인상품의 추가 출시를 준비하는 등 영업채널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의 총자산은 25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으며,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은 252.4%4.9%포인트 상승했다. 전속설계사 수는 3360명으로 지난해 말 3245명에서 3.5% 늘었다. 상반기 회사 전체 월납초회보험료는 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