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성과 간편성 강조… 집에서 끓여먹는 콩나물국처럼 맛 품질도 높여
  • ▲ 햇반 컵반 콩나물 국밥. ⓒCJ제일제당
    ▲ 햇반 컵반 콩나물 국밥.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햇반 컵반 '콩나물국밥'을 출시하고 가정간편식(HMR)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햇반 컵반 '콩나물국밥'은 집에서 직접 만든 콩나물국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레토르트 제조 기술로 별도의 보존료 없이 콩나물 특유의 아삭한 씹는 맛을 살리면서 원물을 풍부하게 넣어 국물 맛을 냈고 청양고추가루가 들어 있어 해장 음식으로도 잘 맞는다.

    제대로 된 콩나물국 맛을 내기 위해 CJ제일제당 소속 전문 셰프들이 전국의 콩나물국밥집 여러 곳을 사전에 방문해 표준이 되는 맛을 정하고 이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햇반 컵반 '콩나물국밥'은 바쁜 아침 시간에 편의점이나 분식점을 찾기도 부담스러운 1~2인 가구 직장인 소비자의 생활패턴을 고려할 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상온 보관 기준으로 유통기한이 9개월로 미리 제품을 비축해두고 필요할 때 바로 먹을 수 있고 전자레인지로 최대 4분(700w 기준)이면 조리가 완료돼 보관성과 간편성이 뛰어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담당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콩나물국밥'은 집에서 직접 만든 콩나물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간편성뿐 아니라 맛 품질에도 신경썼다"며 "간편식 본연의 가치뿐 아니라 맛 측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70g 중량에 편의점 기준 330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냉장 컵반 2종에 이어 이번 콩나물국밥 출시까지 총 15종의 햇반 컵반을 내놓는 등 간편식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콩나물국밥을 비롯해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는 막바지 휴가시즌과 가을 나들이철까지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