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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은 국악과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충남 공주로 초청해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17일 오전 공주한옥마을 내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김덕수 사물놀이패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국악과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150여명을 충남 공주로 초청해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사물놀이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문 예술가들의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연 중에 해설과 강의를 접목한 '렉처콘서트'로 진행돼 참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는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주한옥마을에서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의 신명 나는 연주를 관람했다. 오후에는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이 '아리랑' 산조합주와 가야금 병창 등 전통 국악에서부터 '에델바이스', '초록빛바다', '퐁당퐁당', '옹달샘' 과 같은 동요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콘서트 후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가야금, 캘리그라피 등 장르별로 나눠 3시간 동안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한나 어린이(대전 중앙초등학교 4학년)는 "TV에서만 보던 김덕수 선생님의 연주를 직접 봐서 신기하다"며 "나중에 발표회 때 저도 김덕수 선생님처럼 멋있게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 8년째 이어온 임직원 문화봉사활동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기부하고, 나머지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