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메탄올 중독된 스마트폰공장 근로자에게 적극적 조치를 취한 공로를 인정받아
  • ▲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이대목동병원
    ▲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이대목동병원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2016 한국산업보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을 받았다.

학회는 김 교수가 올해 초 스마트폰 부품공장에서 일하던 4명의 근로자가 집단으로 메탄올 노출로 실명 위기에 처한 사건과 관련해 직업병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직업환경의학과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과장, 서울 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개설과 함께 초대 과장으로 임명됐으며 연구 활동도 활발히 펼쳐 2015년 대한산업보건협회 혜산산업보건학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