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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등 고속버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 예매가 24일 시작된다. ⓒ 국토부
우등 고속버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 예매가 24일 시작된다. 첫 운행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2일부터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는 24일부터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및 지정된 무인발권기 등을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경우, 별도의 종이승차권 발권 없이 모바일티켓을 차량 내 단말기 태그 후 탑승할 수 있다.
서울~부산 노선은 서울경부터미널과 부산터미널, 서울~광주 노선은 서울호남터미널(센트럴시티)과 광주터미널에서 매표소 및 지정된 무인발권기를 통해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추석연휴(9월13~18일)를 포함한 9월 12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행되는 서울~부산(1일 12회 편도), 서울~광주(1일 30회 편도)노선이다.
노선별 운행요금은 기존 우등버스 요금의 1.3배 수준으로 책정됐다. 서울~부산 노선은 4만4400원(우등 3만4200원), 서울~광주 노선 3만3900원(우등 2만6100원)이다.
밤 10시 이후 차량은 심야할증(10%) 요금이 추가로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승차권 불법유통 및 부당확보 방지를 위해 1회당 예매 가능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승차권을 최대 6매로 제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