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중학생 2만여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에너지산업에 대한 중학생 진로탐색 기회가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학생 대상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학기 개학에 맞춰 중학교 약 150개교, 학생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매직토크콘서트 ▲공기업 임직원 진로특강 ▲실험·실습 ▲발전소·홍보관 현장학습 ▲전문가 인터뷰·대학생 멘토링 ▲에너지골든벨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실습 등 5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3일 광주 동신중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실시되며 산자부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 한국수자원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부발전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산자부 관계자는 "에너지신산업 장래가 미래세대에 달려있고 이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신바람 에너지스쿨을 준비했다.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전국 5대 권역으로 나눠 학생들이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했다. 참여기관도 이러한 부분에서 현장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