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연합뉴스
    ▲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연합뉴스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회장이 오는 30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


    이에 따라 최근 신형 말리부 출시 이후 호조세를 보이는 한국지엠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에 따르면 메리 바라 회장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암참 주최 오찬 간담회에 연사로 참석한다.

    이날 바라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에 대한 전망과 GM의 미래 기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라 회장은 105년 GM 역사상 첫 여성 회장에 오른 인물이다. 또 글로벌 자동차 기업 최초의 여성 회장이기도 하다.


    자동차업계는 바라 회장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지엠을 찾아 한국 시장을 점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해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를 앞세워 지난 7월까지 총 10만1139대를 판매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바라 회장이 한국을 찾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전달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