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적자금 168조7000억 중 112조1000억원 회수우리은행 민영화 영향에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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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2분기에 출자주식 배당금으로 4364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2016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발표를 통해 올해 4~6월 공적자금 회수액이 4364억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출자주식 배당금으로 3414억원을 받았고, KR&C 대출금 이자 수입으로 200억원, 기타 파산배당 수입으로 16억원 회수했다.
또 정부는 정부 보유쥬식 배당금으로 734억원을 회수했다.
이로써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 가운데 112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66.5%의 회수율을 보였다.
특히 금융위는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을 발표하며 이에 따른 경영효율성 제고와 주가 상승이 기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우리은행이 민영화가 성공할 경우 은행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예보의 잔여지분(21%)으로 주가 상승 혜택을 누림으로써 공적자금 회수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