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각종 전시회, 상담, 강연


‘창업으로 제2의 인생을!’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창업 대축제가 화려하게 개막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특허청이 후원하는 ‘2016 제37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25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27일(토)까지 3일간 축제를 펼친다.

국내 190여 브랜드, 360개 부스가 참가하는 박람회는 서울무역전시장(SETEC,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 1·2·3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전 개막식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 새누리당 안상수, 이현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전현희 의원, 외식산업학회 이대홍 회장, 한국재능기부협회 최세규 회장, 연대FCEO 총동문회 김광철 총동문회장,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염규석 상근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국가성장 동력을 이끄는 프랜차이즈산업을 한 눈에 살펴봄과 동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창업자들의 선택을 돕는 역할을 충실해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창업특전과 함께 최고 강사진이 참여한 무료교육 등 알찬 프로그램이 다수 포진돼 있고, SNS 이벤트 및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에이터 모델 콘테스트 등 참관객을 위한 볼 거리,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해 차별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대다수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창업 특전들이 펼쳐진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은 가맹비 면제, 기술이전비 지원, 인테리어 지원, 창업비용 무이자대출 등 실속 있는 창업지원책을 박람회 기본 특전으로 제공, 창업 초기 부담감을 덜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한다. 

또 전통적인 모델 선발대회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제1회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에이터 모델 콘테스트’의 본선무대가 제37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개막과 함께 공개 무대로 펼쳐진다. 

후보 지원자들이 대회에 참여한 협찬사 매장을 직접 방문해 브랜드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스토리를 구성, 촬영 및 편집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했고, 온라인 투표와 내부 심사로 총 2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크리에이터 모델들은 각 참여브랜드들의 브랜드와 온·오프라인 전속 크리에이터모델 계약을 맺는가 하면, 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활동과 참여브랜드 홍보를 수행하며 다채널시대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대를 리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정부 부처도 창업자들을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

  • 행사장 내 컨퍼런스룸(미래관 2층)에서는 다양한 창업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25일의 경우 창업 아이템 업종 선정방법, FC산업 분석에 따른 창업 절차 및 방법, 가맹사업법의 이해에 대한 교육에 이어 26일은 ▲사례로 보는 가맹사업 분쟁유형 및 해결방법 ▲가맹점사업자를 위한 세무 및 노무 ▲실패하지 않는 가맹점 운영 전략 ▲날씨경영 전략이 소개된다.

    또 27일에는 ▲가맹사업법의 이해와 가맹계약 체결 시 주의사항 ▲창업절차 및 상권입지 분석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랜차이즈 창업홍보 모바일마케팅 등 3일 동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창업노하우를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 방안을 위한 심도 있고 전문적인 교육들이다.

    이번 박람회는 커피, 치킨, 소고기, 삼겹살, 스테이크, 감자탕, 육개장, 세탁업, 스몰비어, 세계맥주, 김밥, 분식, 피자, 키즈카페, 꼬치구이, 한식, 일식, 족발, 수제버거, 오징어, 반찬, 숙박시설, 핫도그, 배달서비스, 액세서리, 샤브샤브, 피트니스, 방문요양, 힐링 카페, 상권컨설팅, 배달 앱 등 외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을 총망라한 창업 아이템들이 대거 참가한다. 박람회 입장료는 5,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