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월드클래스300 기업과 손잡고 대한민국 대표기업 지원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31일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와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으로 현재 231개 기업이 회원사로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저성장기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내수시장은 포화상태"라면서 "동종기업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신성장산업의 발굴과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다. 

이어 "평균 수출 비중이 58%를 차지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하여 글로벌 시장의 리딩 챔피언(Leading Champion)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윤동한 회장은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월드클래스300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