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서류 접수…경쟁 프레젠테이션 거쳐 29일 최종 선발
  •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대상 '5G 시대를 열어 갈 초다시점(무안경 입체감실현) 및 VR/AR 융합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다시점 서비스'와 'VR/AR융합서비스' 2개 분야로 나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초다시점 기술은 안경을 쓰지 않고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는 방향에 따라 영상이 바뀌는 기술이다.

    초다시점 기술을 미디어보드나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제품에 접목해 복합적 정보전달이 가능한 융합 서비스들을 공모한다.

    또한 VR/AR 융합서비스 분야에서는 VR/AR 기술을 방송, 건축, 관광, 부동산 등 이종 산업 분야에 적용해 3차원 공간체험이나 손짓/몸동작으로 가상공간 콘텐츠와 상호 작용하는 다양한 융합 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기가급 5G 모바일 네트워크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원천기술 및 미래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전에는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고, 홈페이지의 아이디어 제출 양식에 맞춰 참가 신청서 및 서비스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가 끝나면 서비스 기획안 평가와 경쟁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거쳐 오는 29일 최종 2개 팀(회사)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2개 팀은 각각 최대 3억 원씩 총 6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향후 6개월 간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2개 팀은 개발비를 비롯, LG유플러스의 관련 기술 제공은 물론 서비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재용 LG유플러스 기반기술개발담당은 "단순히 아이디어만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서비스들을 지속 발굴해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