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스, 승용차 도로주행 자료사진. ⓒ 연합뉴스
    ▲ 버스, 승용차 도로주행 자료사진. ⓒ 연합뉴스

    국내 교통안전 관련 첨단 신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2016 경기 미래첨단 교통안전 엑스포’가, 1일 오전 11시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2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성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위원장,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등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교통안전분야 첨단기술을 널리 알리고, 교통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100여개 기업 및 기관, 단체가 참여하며, 형사장은 기업관 133개 부스, 시군 및 유관기관 39개 부스, 중앙무대 56개 부스, 체험관 118개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업관에서는 국내 우수 기업 53곳에서 개발·생산한 교통안전 기술 및 제품을 전시·시연한다. 관객들은 ▲보행자 작동 신호기,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등 ‘교통신호’  분야, ▲태양광 도로표시등,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등 ‘안전표지’ 분야 ▲도로열선 시스템, 안전 그레이팅, 태양광 경보등, 차량감지기 등 ‘도로안전시설’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고령자인지기능검사 체험버스, 안전벨트 시뮬레이터, 음주운전 체험, 에코 드라이빙, 교통약자 체험 등 이색 행사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도내 31개 시군, 경기 남·북부 지방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교통안전과 관련한 기술 및 정책들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는, 행사기간 동안 교통 기술 유망기업들의 비즈니스 상담을 알선, 이들 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이날 오후에는 킨텍스 3층 세미나실에서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분석 및 산업동향(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계획과 비전)’, ‘미래교통안전 혁신 방향(자율주행 기반의 교통안전 혁신)‘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도 열린다.

양복완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제 새로운 교통안전 신기술에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이번 박람회가 교통안전 분야의 신기술 발전과 교통안전의식 확산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