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관리 및 제품·가격 경쟁력 바탕 '승승장구'하이브리드 신제품 3종 통해 라인업 지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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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의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시연 모습.ⓒ코웨이
코웨이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매트리스 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월 1만여대에 달하는 매트리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리 계정 수는 올 1분기 기준 27만6000개에 달한다. 지난해 이 사업 부문에서 매출은 116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2011년 11월 국내 최초로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렌탈·관리해주는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웨이의 매트리스 렌탈 사업의 특징은 월 2만~4만원만 지불하면 고가의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청소 및 관리가 어려운 매트리스를 전문가가 직접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웨이의 제품 차별화 전략도 매트리스 사업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
코웨이는 지난 2013년 매트리스 상단부 탑퍼의 분리가 가능하고, 천연 아로마향의 '케어가드'를 에어홀에 장착한 매트리스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출시 제품에도 이러한 사항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또 렌탈 기간 중 일정 기간을 사용하면 탑퍼를 알아서 교체해주며, 몸에 맞는 경도의 탑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코웨이는 소비자들이 최적의 제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오토매칭 서비스'도 선보였다.
오토매칭은 고객의 수면 습관, 체형, 체압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매트리스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코웨이는 스마트폰과 총 512개의 센서가 내장된 이동식 전문 체형·체압 분석장비를 이용했다. 모바일을 통해 선자세 체형 및 수면 습관 등을 측정하고, 센서 패드로 어깨, 가슴, 요추, 엉덩이 등 신체 부위별 체압을 분석해 최적의 매트리스를 매칭시킨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타사 매트리스와의 차별성으로 내세운 '맞춤 매트리스'와 '위생 강화'를 비롯한 '토탈 슬립 케어'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해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웨이는 최근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3종'(CMK-PR01, CMQ-PR01, CMSS-PR01)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