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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가 지난 5월 출시된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를 9월부터 전국적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먼저 출시된 '팬텀 더 화이트'가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판매 접점을 늘림으로써 위스키 음용 인구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팬텀 더 화이트'는 2030 젊은 세대들을 위스키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골든블루에서 3년 6개월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탄생한 신개념 위스키이다.
기존 위스키가 가지고 있는 올드한 이미지를 버리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보드카와 유사하게 원액을 무색 투명하게 만들었다. 보틀 디자인 또한 스타일리쉬하게 해 '팬텀 더 화이트'를 마시는 젊은 층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팬텀 더 화이트'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혼술족, 홈술족을 위해 만들어졌다. 집에서 간단하게 위스키 한 잔을 마시고 싶을때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스로 음용하면 은은한 오크향과 함께 부드럽고 깨끗한 위스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 진저에일, 토닉 등을 가볍게 섞어 칵테일로도 즐길 수 있다.
파티나 지인들과의 모임 등 어떤 상황에도 음용할 수 있어 2030 세대에게 위스키 음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36.5도의 부드러운 100% 스코틀랜드 원액을 사용한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 고유의 풍미를 부드럽게 즐기고 싶어하는 기성 세대뿐 아니라 위스키를 아재술로 인식하고 주로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즐기는 2030 젊은 세대에게도 위스키 본연의 따뜻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 깔끔한 피니쉬를 선사한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팬텀 더 화이트는 기존에 위스키를 즐겨 마셨던 세대뿐 아니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2030 세대의 혼술족, 홈술족까지 아우를 수 있는 위스키 대중화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팬텀 더 화이트와 같은 제품으로 위스키가 가진 접대나 올드한 이미지를 개선하면 한국 위스키 시장의 제2의 성장기를 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팬텀 더 화이트'의 전국 출시를 기반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혼술족, 홈술족을 겨냥한 가정용 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력과 제품 라인업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근 위스키 업계는 음용 습관의 변화와 더불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인해 위스키가 더 이상 접대용 술로서는 성장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식해 위스키 시장의 역성장을 타파할 방법으로 가정용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최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용 시장을 담당하는 조직인 '캠(KAM) 지점'의 실무진을 충원하며 영업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추석에 '팬텀 더 화이트'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하반기엔 라이트 유저와 여성 음용층을 위한 허니(honey) 등을 첨가한 플레이버 제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용법을 개발해 보급하는 위스키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팬텀 더 화이트'는 700ml와 450ml 두 가지 용량으로 가격은 각각 2만8350원(공급가, VAT 제외), 1만9950원(공급가, VAT 제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