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찬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2일 '2016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대부금융협회
    ▲ 류찬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2일 '2016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대부금융협회

    "대부업, 기존의 틀 벗고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 추진해 나가야 한다"

    류찬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2일 '2016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대부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류 부원장보는 "대부업 대출이 2015년 13조원을 상향하고 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장기적안목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업그레이드 해 나가야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금융당국의 패러다임인 소비자보호 위주로 변화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은 대부업이 서민 금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감시자 역할은 물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서민금융시장이 우리 대부금융업에 요구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서민금융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금융으로 서민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