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소재, 패턴, 디자인의 변주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결과물 탄생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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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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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N°21(넘버투애니원)'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밀라노에서 열린 ‘2017 봄/여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뉴우먼(new woman)’에 대해 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패션의 본고장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패션 위크’는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패션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행사다.
매 시즌 감각적이고 여성스러운 룩을 선보이는 N°21은 이번 패션쇼에서 대조되는 패션요소들을 결합하는 도전적인 시도를 통해 기존에 정의된 여성성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했다.
N°21은 동유럽을 대표하는 ‘풀라드(foulard)’ 패턴, 화려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시퀸(sequin) 과 메쉬 소재가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예상치 못한 조합이 새롭게 탄생시킨 여성의 멋을 선보였다.
여성스러운 레이스 장식의 상의에 실크로 만들어진 큰 패치, 옐로우 색상의 지퍼를 더해 스포티한 느낌을 동시해 표현해냈다.
N°21은 고전과 현대, 문화를 넘나드는 소재, 패턴, 디자인의 변주를 감각적으로 조합해 틀을 깨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전통적인 멋이 있는 풀라드 패턴 드레스에 반짝이는 시퀸 소재와 메쉬 소재를 혼합해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다양한 패턴이 한데 어우러진 여성스러운 스커트와 스포티한 집업 스타일의 상의를 매치한 신선한 결과물로 전세계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N°21의 수석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델라쿠아(Alessandro Dell’Acqua)는 “이번 패션쇼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기존의 여성성에 갇힌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라며 “이번 컬렉션은 도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 새로운 방향을 위해 경계를 넘나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든 여성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가 2014년부터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N°21은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델라쿠아가 2010년 론칭한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클래식한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현대적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론칭과 동시에 전세계 유명 스타와 패션 피플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부각됐다. 최근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