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의 기능성, 이혜영의 독특한 디자인 접목… 시장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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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골프가 패셔니스타 이혜영과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내놨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올 상반기 이혜영과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여 골프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데 이어, 두 번째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빈폴골프와 이혜영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기존의 골프복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타일이 돋보인다. 큐롯 팬츠, 이혜영의 반려견인‘부부리(BUBULEE)’ 캐릭터 티셔츠, 프릴 스커트 등이 완판된바 있다.

    이에 빈폴골프는 올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부부리를 활용한 일러스트는 물론 카무풀라주(Camouflage; 군복처럼 얼룩덜룩한 무늬) 등의 디자인을 활용해 아우터, 팬츠, 스커트, 모자, 장갑 등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990년대의 클래식 무드를 적극 반영해 체크–헤링본 디자인을 활용한 니트 집업, 체크 패턴 스커트 뿐 아니라 풍성한 다운 큐롯, 패딩 아우터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부부리 캐릭터가 적용된 캐시미어 혼방 방풍 스웨터, 스웨터 풀오버와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활용한 플레어 큐롯, 후디 집업, 울혼방 티셔츠 등 유니크한 아이템도 내놨다.

    체크 스커트와 플레어 큐롯의 경우, 스트레치 소재 및 니트 밴딩을 활용해 활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뒤쪽에 프릴 디자인으로 여성스럽고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빈폴골프는 가을–겨울 시즌, 날씨를 고려해 보온성을 살리는 한편 경량화와 활동성을 높이고자 소재 선택부터 패턴까지 다각적으로 고민해 상품에 반영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 가격은 아우터 20만~50만원대, 팬츠–스커트 20만~30만원대, 티셔츠 10만~20만원대이다.

    여미예 빈폴골프 디자인실장은 “20~30대의 젊은 여성골퍼들이 늘어나면서 여성성을 강조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며 “필드는 스포츠를 하는 곳이면서 패션성을 뽐내는 장(場)이라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큐트한 디자인의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빈폴골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박성현 프로 KLPGA 10승 달성 기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