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사무국, "참가신청 마감 후 부스 최종안 나올 것"

  • ▲ ⓒ 지스타 2016
    ▲ ⓒ 지스타 2016
  • ▲ 지스타 2016 BTC관 주요 게임사 예상 부스 배치도ⓒ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지스타 2016 BTC관 주요 게임사 예상 부스 배치도ⓒ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 BTC관의 주요 게임사 부스 배치는 넥슨이 400 부스, 넷마블게임즈, 웹젠, 룽투코리아, 소니(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각각 100 부스 씩 자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BTC 전시회장 입구를 동쪽으로 잡았을 때, 웹젠(100 부스)과 넥슨(100 부스), 룽투(100 부스)가 가장 북측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넥슨은 정 가운데에 있는 추가 부스(150+150 부스)까지 총 400 부스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쪽 양쪽 모서리는 카페테리아가 위치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서쪽 측면에는 소니(100 부스), 동쪽에는 넷마블(100 부스)이 위치할 것으로 점쳐진다.

    부스는 벽쪽 측면의 자리일수록 좋은쪽에 속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사람들이 행사장을 처음 오면 가장 바깥쪽부터 크게 돌아서 관람한다는 대중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최측근에 의하면, 게임 업체들은 지스타 부스 추첨식 때 같이 있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부스위치 발표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스타 사무국도 게임사들의 부스 위치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스타 관계자는 부스 배치에 대한 질문에 "아직 조율이 남은 관계로 정확한 위치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며 "10월 중순 이후 참가신청이 마감되면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10월 등록마감까지 남은 부스 신청이 주요 게임사 부스와 관련해 예민한 사항이 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코자 하는 지스타 사무국의 제스쳐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 ▲ 넷마블게임즈가 지스타 2016의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넷마블게임즈가 지스타 2016의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넷마블게임즈는 지스타 2016의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공식 스폰서 업체는 행사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전시장 외벽, 근처 건물, 계단, 통로 등에 대형배너를 부착할 수 있고, 주변 호텔, 도로변 옥외광고 자리 등 주요 광고 지점에 현수막을 걸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공식 스폰서로 선정된 업체는 지스타에 대략 3억~5억 원(추정치)을 기본 협찬금으로 제출한다.

    올해 지스타부터 처음 도입되는 프리미엄 스폰서도 눈길을 끈다. 룽투코리아는 지스타 2016 프리미엄 스폰서로 선정됐으며, 100부스를 신청해 참석하게됐다.

    프리미엄 스폰서도 공식 스폰서와 마찬가지로 기본 협찬금을 제출하고 부산내에서 게임 홍보에 대한 특혜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