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학생 3천명 대상 '맞춤형 IT 교육' 나서

삼성전자가 전국 51개 중학교 3000여 명의 학생에게 '2016 글로벌 퓨처 라이트 유스 포럼'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전자 브랜드 홍보관인 삼성 딜라이트와 수원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퓨처 라이트 포럼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생을 위해 기획된 퓨처 라이트 포럼은 IT 체험과 교육, 산업 현장 견학 등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주최로 국립 과천과학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포럼은 삼성전자 임직원 강의 및 멘토링, 반도체 교실, VR 영상제작, 코딩 및 IoT 교육 등 총 3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신청해 수강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는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나노시티 내 반도체 생산 라인 투어 기회도 제공되며 진로 상담, 과학 원리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당 포럼은 지난 7월 행사 일정과 세션을 공개하고 전국 중학교로부터 참여 학생들을 모집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딜라이트 등을 활용한 홍보전시관을 통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IT 교육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학기부터는 농산어촌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IT 박물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교육 기부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