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산림청장,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방한“한국 기술 배워 5년내 국토 60% 산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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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산림청장이 아포코(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산림 새마을운동'을 전수받기 위해 방문했다.
수삿 라오스 산림청장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국내 산림분야 유관기관을 방문해 산림분야 선진기술 및 녹화 성공사례를 답사하고 있다고 6일 아포코가 밝혔다.
2020년까지 라오스는 국가면적의 60%까지 산림을 확대하는 국가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한국의 산림복원 기술을 기반으로 2500㏊에 달하는 국토를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아포코측은 라오스의 산림복원 사업이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녹화기술 전수의 첫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성된 현장은 아포코 교육센터(RETC)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동남아시아 열대림 복원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삿 라오스 산림청 청장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지도자를 필두로 한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인식 확산이었다"며 "아포코의 랜드마크 프로그램으로 새마을운동의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포코는 산림녹화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해 한국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국제기구다. 아시아 국가과 산림분야의 개별협력사업, 지역협력사업, 랜드마크 프로그램 사업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