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산공장 전경.ⓒLG화학
    ▲ 대산공장 전경.ⓒLG화학


    LG화학의 대산공장이 업계 최초로 정부의 인증을 받은 에너지 효율화 공장이 됐다.

    11일 LG화학은 자사 대산공장이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FEMS)' 설치확인 심사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FEMS 인증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인증을 받을 경우에만 설치확인서를 획득할 수 있다. FEMS 설치확인서가 있어야만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에너지진단 면제, 조세 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액공제 등 정부의 인센티브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 6월 에너지관리공단에 심사를 요청한 LG화학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석유화학 업계에서 1호로 FEMS 설치 인증 기업이 됐다.   

    LG화학의 대산공장은 모든 에너지의 생산, 이송, 사용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너지 성과관리, 에너지 절감 및 수요관리를 하고 있다.

    대상공자 주재임원인 김동온 상무는 "대산공장은 매년 크고 작은 새로운 에너지 절감 과제들을 꾸준히 찾아내 개선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신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에너지 절감 성과를 꾸준히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