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주관방송사와 '방송중계망' 공급 계약…"광케이블 1,004회선 통해 경기영상 전달"
  • ▲ 야니스 에자르호스(Yiannis Exarchos) 올림픽주관방송사 CEO(좌측에서 2번째),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상무(좌측에서 3째) ⓒ KT
    ▲ 야니스 에자르호스(Yiannis Exarchos) 올림픽주관방송사 CEO(좌측에서 2번째),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상무(좌측에서 3째) ⓒ KT


    KT가 올림픽주관방송사(OBS,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방송중계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신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림픽주관방송사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진행되는 경기장 12곳과 비경기장 5곳의 경기영상을 국제방송센터(IBC, 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까지 KT 광케이블 1,004회선을 이용해 전달한다.

    국제방송센터에 전달된 경기영상은 전세계 22억명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KT는 지난 12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체결한 통신공급계약(TSA)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에 공급하는 모든 네트워크 공급계약을 완료했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상무는 "올해 말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와 본 대회를 위한 방송중계망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며 "생생한 경기 영상을 전세계에 널리 전파해 대한민국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