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71억…"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영업이익이 17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5%(34억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방송 발전 기금 일시 반영으로 인해 전년대비 1.2% 줄어든 159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7% 늘어난 134억원을 올렸다.

이에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으로 인해 실시간 초고화질 UHD방송 수요가 늘어 영업이익도 같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4분기에도 UHD방송상품 가입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0일 미래부가 승인한 접시 없는 위성방송 DCS를 통해 IP 연결을 확대하고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 총 가입자는 436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 명 늘었다. UHD방송상품 가입자는 지난해 6월 상품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만9000명씩 늘어 누적 가입자 29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