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김장문화 알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마련초등학생 대상 김치 퀴즈대회, 커플 김치 만들기 진행
  •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 체험행사.ⓒ풀무원 뮤지엄김치간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 체험행사.ⓒ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김장철을 맞아 다양한 김치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10월 한 달 동안 입구 안내 데스크에서  직원에게 스마트폰으로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보여주면 입장료를 40% 할인해준다.

    11월엔 무료 '어린이 김치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어린이 김치학교에서는 재료가 맵지 않아 아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는 '토마토 배추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13세 어린이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 진행된다. 입장료 및 체험비가 모두 무료이며 동반 보호자는 유료이다.

    가을을 맞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이색 김치 시식행사도 열린다. 이달 30일까지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 앞에서 관람객 누구나 '호박김치'를 시식할 수 있다.

    한복을 입고 여러 사람이 함께 김치를 만들며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 '김치와 두부'도 준비됐다. 11월 13일, 19일 열리는 행사로 가족, 연인, 친구 등 2인 1조로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2인 4만5000원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통배추 김치를 담가보고 현장에서 풀무원 두부와 함께 시식할 수 있으며 담근 김치는 포장해 가지고 갈 수 있다.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1만5000원 상당의 김치 관련 서적 '시골엄마김치' 한 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김치 퀴즈 대회 : 레드벨을 울려라'는 11월 20일과 27일에 진행된다. 김치의 역사, 김장문화 등을 퀴즈로 풀면서 교과 과정에 있는 김치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이다.

    한 회당 초등학생 30명씩 총 6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2배수의 예상 문제와 답안을 공개해 참가 희망 어린이들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사전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퀴즈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뮤지엄김치간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아동 김치 관련 서적,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꾸러미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체험행사 외에도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입장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11월 말까지 어린이 유료 관람객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멜로디 인형'을 증정한다. '바른먹거리 멜로디 인형'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바른먹거리송'이 나와 바른먹거리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관람을 예약한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유료 관람객에 한하며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한다.

    일요일 유료 관람객을 위해 10월 한 달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입장하는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김스낵, 감자팝, 야채팝, 올가 순수한 딸기칩 등 스낵과 탄산수 스파클링아일랜드 등의 풀무원 먹거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 체험행사.ⓒ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뮤지엄김치간은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에서 발행한 외국인 전용 일일 자유 이용 관광권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 이용 관광지 16곳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인사동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수준 높은 김치 관련 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 박물관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BBC, NHK, CCTV, CNN, 뉴욕타임스와 같은 주요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지난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한 '2016 해외 주요 뉴스통신사 언론인 그룹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7개국 매체가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