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원료탄 가격 상승분을 연내에 모두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6일 열린 포스코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정탁 전무는 "원료가격이 급상승했지만. 수요산업별 여건을 고려해야 하기에 연내 상승분을 다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정 전무는 "즉시 반영이 가능한 재압연사와 유통에는 10월부터 상승분을 반영했다"면서 "자동차 등 수요산업 고객사들이 비용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4분기에 전부 전가하기는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이어 "반영하지 못한 상승분은 내년이라도 천천히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