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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삼성동 GBC 건설에 철강재 약 17만톤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열린 현대제철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김영환 영업본부장(부사장)은 "GBC건설에 투입되는 철강재 물량은 제2롯데월드에 들어간 양보다 많을 것"이라며 "형강 6만톤, 철근 5만4000톤, 후판 3만3000톤, 강관 2만톤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설계가 나와봐야 확정 수치를 알 수 있다"며 "이는 단지 추정치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