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능-바지 칼주름 관리기' 등 사용 편의성 강화"첫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판매량 전년比 7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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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일러 신제품은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성능과 스마트 기능 및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LG전자는 기존 사용자들이 미세먼지 제거 코스를 자주 사용한다는 점을 파악해 해당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을 제품 외관에 추가했다. 기존 제품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해당 코스를 다운받아 NFC 기능을 이용해 해당 코스를 입력할 수 있다.신제품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내장돼 스마트 기능이 강화됐다. LG전자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LG 스마트씽큐를 활용해 의류관리코스 선택 및 작동, 월별 에너지 사용량 확인,의류관리코스 안내 등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능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를 아래쪽으로 25mm 늘려 긴 바지도 거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하단에 추가된 바지 고정 클립을 사용해 관리기에 정장 바지를 간편하게 밀착시킬 수 있다.스타일러는 세탁기 스팀 기술, 냉장고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특히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2011년 출시된 스타일러는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스타일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스타일러 신제품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블랙의 경우 '모피/가죽코스', '울/니트 건조코스' 등 다양한 다운로드 코스를 지원한다. 출하가는 각각 179만원, 139만원이다.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전무)은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