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PG 가격 상승에 환율까지 올라 가격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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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Energy 1st)이 프로판(propane)과 부탄(butane) 등 액화석유가스(LPG)의 국내 공급가격을 인상한다.
1일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환율까지 동반으로 올라 11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kg당 59원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판은 가정·상업용이 ㎏당 702.8원, 산업용이 709.4원에 판매되며 부탄은 ℓ당 639.28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부탄은 자동차 연료로 프로판은 취사·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LPG 가격은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에서 발표하는 국제 가격을 기반으로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한다.
또 중동 지역에서 국내까지의 운송 시간을 고려해 전월 국제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