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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지주가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캄보디아 주민들을 위한 첫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JB금융지주
JB금융 해외봉사단이 교육·의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JB금융지주는 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사)희망나무 회원 등 40여명이 함께 캄보디아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진행됐으며, JB금융 기부금 2000만원과 '착한 점심 나눔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2500만원을 (사)희망나무 측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기부금은 캄퐁스포에주 프놈스로우윗 고등학교에 컴퓨터 21대를 설치하는데 사용됐으며, 지속가능한 교육을 통해 차세대 인재계발을 위한 컴퓨터 교실 교사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희망나무 소속 의사들과 협업해 의료봉사도 펼쳤다.
광주진료소에서는 안과, 내과, 소아과 진료 뿐만 아니라 한복 입고 가족사진 촬영하기 등도 이뤄졌다.
또한 끄랑쩨 마을의 한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생대회, 풍선아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캄보디아 주민들이 진료소를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프놈펜상업은행 등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그룹 해외봉사단은 지난 5월 창단했다.
캄보디아 관계자는 "현지 은행에서도 보기 드문 봉사활동을 JB금융이 지원해 줘서 놀라웠다"며 "캄보디아 주민들을 위해 의료상담과 청소년들을 위한 IT교육을 지원해준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그룹 첫 해외봉사활동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캄보디아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봉사단을 통해서 전세계 소외계층의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