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카플레이·스마트트렁크 등 젊은층 선호 옵션 장착
  • ▲ 중국 전략형 소형차 신형 K2.ⓒ기아차
    ▲ 중국 전략형 소형차 신형 K2.ⓒ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중국 맞춤형 소형차 '신형 K2'를 출시하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8일 기아차에 따르면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장자제에서 2세대' K2'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K2는 2011년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총 77만4027대 판매된 기아차의 주력 모델이다.


    5년만에 돌아온 신형 K2는 20~30대 중국 젊은층이 선호할 만한 디자인 요소와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전면은 롱 후드와 스포티한 앞범퍼로 강인하면서 중후한 느낌으로 디자인 됐다. 측면은 전장을 늘려 안정감을 높이고 캐릭터 라인을 부각시켜 개성미를 줬다. 후면은 볼륨감을 강조한 뒷범퍼를 활용해 세련되게 마감했다.


    또 초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하고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바이두 카라이프, 스마트트렁크, 공기 청정 시스템, 후방카메라, 뒷좌석 에어벤트 등 첨단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0마력의 카파 1.4 MPI엔진, 최고출력 123마력의 감마 1.6 MPI 등 2가지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6단 자동/수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기아차는 이번 4도어 모델 외에도 내년 5도어 모델 등 라인업을 추가해 연평균 18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