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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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안은 본격적인 겨울 시작인 입동(11월 7일)에 앞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타이츠, 내의 등 보온용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평균기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29일을 기준으로 전후 각각 열흘 동안 대표적인 보온용품인 타이츠, 레깅스팬츠, 동내의의 판매량을 비교해 보니, 입동을 앞두고 모두 100% 이상 증가해 동기간 대비 2배 이상씩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비안 관계자는 "늦더위가 꽤 오래 지속되다가 10월 말 들어서부터 뒤늦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내복과 타이츠의 판매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올 겨울 큰 추위가 찾아올 것에 대비해 보온성이 좋은 소재로 된 타이츠의 종류를 늘리고 기존 소재보다 보온 면에서 효과적인 새로운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동내의도 11월 중순 경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안은 보온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감이 융 소재로 된 타이츠를 판매하고 있다. 신축성이 뛰어나 시험 보는 내내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3만원. 

    아크릴 기모 안감을 적용한 타이츠도 판매하고 있다. 기모 안감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착용감 또한 부드럽고 편안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4만원.

    비비안에서는 올해 빛에너지를 흡수해 열을 내는 광발열 기능성 소재인 ‘엑스히트(X-heat)' 원단을 사용한 동내의를 새롭게 선보인다. 비비안은 올 겨울을 겨냥해 볼트론(Voltron) 소재를 사용한 남성 내복을 출시할 예정이다. 볼트론은 섬유에 구리 이온을 결합시켜 보온력이 뛰어나면서도 정전기 방지 및 항균소취 등의 부가적 기능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