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한 해외사업 마무리와 주택시장 호황 실적개선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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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부실한 해외현장이 마무리되면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14일 SK건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595억1967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207억8123만5000원)보다 186%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6919억4006만8000원으로 지난해(2조2478억125만6000원)보다 감소했다. 분양·기타수입은 증가했지만 줄어든 공사수입이 전체적인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3분기 누적 부분별 매출액은 △인프라 9566억6980만5000원 △건축(도급 및 분양) 7045억4772만5000원 △화공플랜트 2조7048억8744만5000원 △7779억636만3000원 △기타(개발사업 등) 882억7805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SK건설 관계자는 "와싯 등 부실한 해외 사업장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국내 주택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